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자격증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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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r' skin care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제1회 시험이 2월22일(토)에 치뤄졌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약간의 어수선함을 동반한 자격증 시험이 아니었나싶다.
이번 1회 시험은 올해 3월14일부터 맞춤형화장품 법이 적용되어 시행되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룰수도 없는 상황이었기에 급하게 잡힌 일정만큼 준비시간도 짧았다. 1회 시험이다보니 기출문제도 예상할 수 없었기에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답답한 가운데 시험을 준비했다.
(시험 준비과정은 아래내용을 참고하시길..)
이번 1회 시험의 합격률은 33%라고 한다. 8,837명 중에서 2,928명이 합격!!
[약업신문]제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서 2,928명 합격…합격률 3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22일 시행된 제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에 8,837명이 응시해 이중 2,928명이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합격률은 33%이다. 응시생의 연령대는 10대부터 70대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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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문제 난이도는 개인적으로 '중상'에 속했던것 같다. 사람마다 체감하는 부분은 다르겠지만, 1회라서 쉬울것이다...라는 생각은 큰 오산이었다.
많은 수험생들도 함께 느낀것 같다. 객관식에선 정확하게 떨어지는 답보다는 애매하게 헷갈리는 문제들이 많아서 답을 정확하게 찾는게 어려웠을거라 판단이 된다. 방대한 양을 준비하시기에는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일텐데, 2회를 준비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틈틈히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첫 시행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국가자격 시험, "난이도 높았다" 평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지역 시험이 취소된 가운데 처음으로 2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전국 2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 '2020년도 제1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국가자격 시험'이 다소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됐다는 수험생들의 의견이 많았다. 특히 이번 첫 시험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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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 기다리던 합격 발표날
시험이 나름 어렵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합격에 대한 부담을 덜고자 잊고 살았지만 합격자발표 당일 아침부터 왜 이렇게 떨리던가....오전 9시부터 접속해서 확인을 하고자 했다. 하지만 발표는 10시부터 였다. 1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는지... 대학합격, 입사 합격발표이래 3번째로 떨리던 날이었던것 같다.
▼ 아래는 합격자 확인을 위해 바로 갈수 있는 링크
https://license.kpc.or.kr/nasec/qplus/main.do?qtype=qplus&qcertiCode=CCMM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license.kpc.or.kr
오전부터 접속자가 많아서인지, 순간 마비가 와서 저는 30분이상 홈페이지에 로그인 할수 없었다.
접속이되면 화면에 합격자 조회 바로가기가 있고 로그인 후 확인하면 합격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상당히 간단하다.
짠!!!!
이렇게 합격을 하였다.
시험 난이도 때문에 반신반의 했었는데, 이렇게 합격이 되니 기분이 정말 기분이 좋다. 마침 친정엄마와 함께 있었는데, 합격의 기쁨을 함께 나누어 더 좋았다 :) 1회에 도전하시지 못하신 분들, 저의 합격기운을 받아서 2회에는 모두 합격하시기 바란다^^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합격을 위한 공부법」
■ 공부기간: 한달 내용정리 + 일주일 문제풀이
시험공부는 본업이 있다보니 매일 할 수 없어 일과 병행하면서 진행했는데, 한달간 매주 하루5시간 수업을 통해서 요점정리를 했다. 시중에 나와있는 정보가 많지 않다보니, 주어진 법령과 제가 따로 공부하는 화장품학을 토대로 공부를 했다. 총 4과목을 한달을 거쳐 마무리 했는데, 실질적으로 수업한 시간은 5시간씩 X 4주 = 20시간 이었다.
초반 한달은 내용을 훑고 요점정리를 통해서 개념을 잡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중요한 것은 내용을 얼마나 내 것으로 만들수 있느냐인데.... 그렇게 공부한 내용은 제 언어로 따로 노트에 정리할 수 있도록 해보았다. 그리고 한달이 지나고나니, 갑자기 바빠져서 꾸준하게 공부를 하지 못했다.
시험 일주일전부터는 발등에 불이 붙었고... 이때부터는 일주일 full로 시간을 내서 문제풀이를 시작하게 되었다. 일주일동안 하루 5시간 꼬박 공부를 했다. 제가 그동안 수많은 공부를 해왔지만, 시험은 항상 마지막 일주일이 엄청 중요하다....그렇기에 막판 스퍼트를 내었다.
■ 공부방법: 내용정리+키워드정리+문제풀이유추
시중에 많은 기출 문제집들이 나와있었지만, 기존에 구매했던 내용정리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유추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했다. 식약처에서 제공한 예상문제 유형을 토대로 스스로 공부할 수 밖에 없었다. 12월 중순에 발간한 책을 주문해서 내용정리부터 시작했다. 법령이라서 단어뿐만 아니라 서로 이해관계에 있어서 한번에 습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법령에 대해서 먼저 파악한 후,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방대한 내용들이 많았지만 내용이 많이 겹치기도 했다.
공부를 하면서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부분은 키워드로 따로 정리했다.
키워드 정리를 통해, 문제가 어떤식으로 나올것이다....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이 부분이 저한테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키워드 -> 정의 -> 관련내용 적기
이런식으로 공부하려면, 어느정도 내용에 대한 숙지가 되어있어야만 가능하다.
■ 교재
교재는 시중에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는 책을 선택했다.
초반에 나온 교재였기 때문에, 이후 추가된 내용이나 혹은 바뀐 법이 있을경우를 대비하여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수시로 확인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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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전날, 기출문제풀이 교재를 살까말까 고민하면서 서점을 찾아갔는데, 이미 시중에는 잘 정리된 교재들이 많이 나와있었다.
교재와 기출문제풀이를 통해서 내용을 파악하시면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겠다...싶었다.
하지만 다음날이 시험날이이었기 때문에, 문제집 사는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마지막으로 제가 정리한 부분은 결코 틀리지 말자는 마음으로 마무리 공부를 했다.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제 개인적으로는 제1회 시험의 난이도는 중상이었지만 요점정리가 잘 되었있다면 80점 넘는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고 판단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을 공부해야하고 자료도 넘치지만, 집중과 선택이 중요하다. 어떠한 방법과 방향으로 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차이를 낳게 되는것 같다.
스스로 정리한 요점정리에서 시험문제 대다수가 나왔지만, 유형을 잘 읽지 못하면 이것또한 결과에 변수로 적용하게 된다.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문제가 출제될지는 알 수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키워드를 파악, 유추하고 내용을 완전히 소화하는 것이다. 이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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