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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영양제 [Nutrition]

비타민C , 매일 먹어야 하나요?

 

 

 


 

Vitamin C 섭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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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르의 건강 지식IN

 


 

 

 

 

  • 비타민C, 매일 먹어야 할까?

오늘은 장항준 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아주 흥미로운 주제가 있어서 갖고 왔다. 나도 늘 고민하고 있던 주제인터라 한번쯤은 다뤄야 할 이야기였다. 하루에 적어도 10개 이상은 섭취하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들...과연 이것이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효과가 있는지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효과가 없는데 먹고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비타민 섭취를 중단할 것이다.

 

 

 

" 비타민C 뇌의 건강을 위해서 꼭 먹어야 합니다. "

-장항준 박사

 

 

 

 

  • 만약에 비타민C를 섭취하지 않는다면 어떤일이 생길까?

우선 비타민C가 부족해서 생기는 병중 하나인 '괴혈병'에 걸릴 확률을 예상할 수 있다. 

· 괴혈병: 비타민C의 부족으로 출혈장애가 와서 체내의 각 기관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사람을 서서히 죽이는 굉장히 고통스러운 병

 

그렇다면, 비타민C가 과연 우리 생존에 필수불가결한 것인가... 우선 장항준 박사님은 비타민C 500mg을 지난 25년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먹고 있다고 한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이유인즉, 바로 '도파민' 때문이다. 비타민C는 도파민 합성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보효소이므로 결과적으로 비타민C가 부족하게 되면, 뇌에서 도파민과 다른 여러가지 '카테콜아민'의 농도가 떨어져서 우울증도 걸릴 수 있다.

· 카테콜아민: 부신수질이나 뇌, 신경등에서 분비하는 호르몬

 

 

 

 

ⓒ ulleo, 출처 pixabay

 

 

 

 

  • 비타민C를 섭취해야하는 이유

 

1.  뇌에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을 만들 때  필요한 효소가 있는데, 그 효소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있어야 되는것이 코엔자임인 비타민C 이다.

· 노르에피네프린: 카테콜아민의 하나로 인체 내에서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포함하여 다양한 기능을 한다.

· 코엔자임: 천 킬로달톤 이하의 작은 유기화합물 or 메탈이온이다. 메탈이온은 마그네슘, 칼슘, 아연, 구리 이런 여러가지 미네랄들이 작동해야 하는데 필요한 효소이다.

 

 

 

도파민을 이해할 때

L-tyrosine 이라고 하는 물체에서 시작을 한다. L-tyrosine이 L-DOPA로 바뀌는 게 아주 중요한데, 이때 비타민C가 있어야한다. 

만약에 비타민C가 없으면, L-tyrosine이 L-DOPA로 전환이 안된다. 이렇게 L-DOPA가 도파민이 되고, 그 다음에 노르에피네프린으로 전환되어진다. 이것은 우리가 각성을 할 수 있으며, 우리 인간에게 의욕을 주고 우울증을 방지하는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하기때문에 부족하면 안된다.

 

 

 

이렇듯 도파민에서 노르에피네프린으로 전환되는 이 스텝에도 반드시 비타민C가 있어야만 한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도파민이 안만들어지고, 도파민이 안만들어지면 노르에피네프린도 안만들어진다. 그럼 사람이 집중을 못하게 된다. 많은 어린아이들 중 ADHD로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보면, 뇌에서 도파민이 부족하다고 알려져있다. 이렇듯 이들에게는 특히 정신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 바로 비타민C 이다.

또한 실제로 우울증환자들을 보면, 이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서 이렇게 비타민C 혈중농도가 낮다는 보고가 있다. 그래서 비타민C가 건강한 안정된 수준의 혈중 농도를 유지시키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2.  비타민C가 부족하면 잇몸이 붓게되고 잇몸에서 피가 나오게되는 괴혈병에 노출되기 쉽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왜 괴혈병이 올까?

우리 몸에서 세포바깥에 있는 인체의 형태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 콜라겐이다. 즉 세포외기질이라고도 한다. (주로 구조적 지지등을 담당하는 조직이고, 여기에 가장 중요한 성분이 콜라겐이다.) 콜라겐을 보면 굉장히 중요한 아미노산 2개가 있는데, 그게 프롤린[proline] 과 라이신 [lysine] 이다. 이 두가지 아미노산에 OH그룹을 붙여줘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비타민C가 코엔자임으로 작용을 한다. 만약에 비타민C가 부족하면 여기 콜라겐 3가닥이 모여서 triple helix를 만드는데, helix가 제대로 안만들어진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의 조직은 약해서 쉽게 터지게된다. 그렇게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게되는 것은 바로 혈관이다. 혈관에 있는 혈관벽의 콜라겐이 약해져서 혈관이 자꾸 터지게 되는것이다.

 

다시말해, 콜라겐은 우리 몸 안의 결합조직을 구성하는 아주 중요한 일종의 단백질로서 조직을 튼튼하고 탱탱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피부, 혈관, 연골, 잇몸에 있다.  비타민 C가 부족한 경우 콜라겐 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해 잇몸이 약해지고 피가 나거나 상처가 잘 낫지 않게 되며 피부가 푸석해지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괴혈병까지 이르게 된다. 

 

 

 

 

 

 

 

 

3.  비타민C, 강력한 항산화제이다.

어려운 내용이지만, 화학적 구조를 통해 비타민C가 우리몸에서 어떻게 항산화 작용을 하는지 알수가 있다. 

 

Ascorbic acid

acid는 산이다. 산이니깐 물속에서 프로톤을 방출 한다. 물속에 들어가면 이게 ascorbate가 되고 H+나온다. 강산일수록 H+를 많이 배출한다. 비타민C는 산중에서도 아주 약한산이다. 식초보다 더 약한 산이다. 산화되는 과정에서 전자 두개를 내놓게 된다. 그렇게해서 산화된 다른 물질을 환원시켜주고 자신은 산화되기 때문에, 비타민C를 보고 항산화제 라고 한다.

 

 

 

 

 

 

 

화학구조를 보면 HO 수산화기가 총 4개나 있다. 이것은 물에 아주 잘 녹는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이런 구조만봐도 이건 먹으면 우리 몸에 흡수도 잘되고 금방 오줌으로 배설될 수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가 있다. 

 

이런 항산화제 역할을 함으로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암 예방기능까지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아니라, 감기에 걸렸을 때 비타민C를 복용한 사람들은 아이는 14% 어른은 8%까지 증세를 경감시키거나 완화시킨다고 한다. 즉, 예방은 아니더라도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발병기간을 단축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지금까지 여러논문이나 임상실험으로 계속해서 확인이 되었고, 비타민C 자체가 안전하기 때문에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 

 

 

비타민C = 강력한 항산화제

주변의 다른 물질보다 먼저 자기가  산화되어버림으로써 다른 물질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그렇다면, 과연 비타민C의 하루 적정한 복용량은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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